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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힐링과 다이어트를 [이색인터뷰②] 듀오밴드 닥터처방전_
제목 노래로 힐링과 다이어트를 [이색인터뷰②] 듀오밴드 닥터처방전_
작성자 요오드 연구소 (ip:)
  • 작성일 2017-04-2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836
  • 평점 0점

노래로 힐링과 다이어트를 [이색인터뷰] 듀오밴드 닥터처방전


2017.04.26 메디게이트 뉴스 이지원 기자

http://www.medigatenews.com/news/1368694924


 

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50430

사진: 닥터처방전 듀오밴드의 이동환 원장(왼쪽)과 이진호 원장 ©메디게이트뉴스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내과 전문의 싱어송라이터들로 구성된 듀오 밴드 '닥터처방전'.
 
'만성피로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목표로 2014년 결성해 '굿바이 스트레스', '달라도 통해요', '마음이 편해지는 노래', '듣기만 해도 살 빠지는 노래', '슈퍼미네랄 요오드' 등의 앨범을 발표했다.

제목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이 가듯이 '닥터처방전'은 스트레스 해소나 일상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은 노래를 부른다.
 
200회 강의를 하는 명강사와 요오드 전도사

TV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종종 초대를 받고, 전국을 다니며 연간 200회가 넘는 강의를 해 유명 강사로 통하는 고도일병원 가정의학과 이동환 원장. 그리고 수년 전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MC 강호동에게 고지혈증 노래를 들려주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능의학 전문 클리닉을 개원한 펜타일의원 내과 이진호 원장. 이들이 '닥터처방전'의 멤버다.

두 사람은 기능의학을 공부하다 알게 됐는데 서로 알기 전부터 각자 나름의 음악 활동을 하다가 결국 음악을 치료에 접목하는데 뜻이 맞아 의기투합해 밴드를 결성했다.

이동환 원장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면서도 석사로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내년 2월에는 경영학(인적자원관리) 박사를 취득하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한다.

그는 "사람 몸에 대한 공부를 하고 나니 더 나아가 사람이 모인 조직의 성과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요즘은 스트레스와 자기관리뿐 아니라 조직 관리에 대한 강의를 주로 하는데 조만간 병원 경영에 관한 책도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진호 원장도 밴드 결성 전부터 음악 활동을 할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고,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성격으로, 비스페놀 검사나 요오드 브롬 불소 소변 검사 등을 국내에 도입해 다른 병원에 전파하기도 했다.

TV
출연과 밴드 활동으로 알려진 덕분에 '노래로 만성피로를 치유한다'는 컨셉을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꽤 된다. 그래서인지 간혹 진료실에서 "노래로 치료 한 번 받아 볼게요. 노래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환자도 있다고.

하지만 노래는 병원을 직접 찾지 않는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실제 진료 중에는 노래를 하지 않는다.
 
나의 만성피로점수는?

만성피로점수 49. 심각한 피로상태로 동반할 수 있는 증상이 60여가지, 적극적인 치료 필요.
대한만성피로학회 홈페이지에서 알려준 만성피로 자가진단법으로 진단해 본 결과다.

아래 9가지 질문의 답으로 '전혀 아니다'를 가장 낮은 1, '매우 그렇다'를 가장 높은 7점으로 부여했을 때, 합이 46점을 넘으면 심각한 피로상태라고 한다.


1. 피로하면 의욕이 떨어진다

2. 운동을 하면 피곤해진다

3. 쉽게 피곤해진다

4. 피로 때문에 신체 기능이 지장을 받는다

5. 피로로 인해 종종 문제가 생긴다

6. 피로 때문에 지속적인 신체활동이 어렵다

7. 피로 때문에 업무나 책임을 다하는데 지장이 있다

8. 나를 가장 무력하게 만드는 증상 세 가지를 뽑는다면 그 중에 피로가 들어간다

9. 피로 때문에 직장가정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

 
현대인들에게서 뗄래야 뗄 수 없는 '만성피로', 이것이 닥터처방전의 주 진료분야다. 만성피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이 만성피로클리닉인데, 이곳을 찾으면 문진 외에도 환자 상태에 따라 영양 검사, 독소 검사, 호르몬 검사 등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가능하다.
 
'만성피로'를 주제로 하는 기능의학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했는데, 일반적인 진료가 질병 치료에 중점을 두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과 달리 여기서는 생활습관 교정, 영양소와 호르몬 불균형 치료 등을 통해 최적의 건강상태를 찾도록 한다." 만성피로클리닉이 다루는 기능의학에 대한 이동환 원장의 설명이다.

이동환 원장은 2004 '기능의학'이란 걸 처음 접하고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2008년 연구회를 만들고 강의를 통해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다 지금은 대한만성피로학회로 자리 잡았다. 현재 기능의학과 영양의학에 관심 있는 의사들로 구성된 이 학회 회원은 250명 정도, 그리고 학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만성피로 치료 의원은 50곳 정도다.

학회로 발전하는 데는 최근 펜타힐 의원을 개원한 이진호 원장의 역할이 컸는데, 그가 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http://www.medigatenews.com/file/news/50431

사진: 아침마당에 출연한 '닥터처방전' 밴드의 이동환 원장(왼쪽)과 이진호 원장(닥터처방전 제공)


건강한 식이와 해독을 통한 건강 개선

이진호 원장은 기능의학의 메카병원을 표방하며 만성피로학회 부회장인 유방외과 김준영 원장과 최근 개원한 병원에 대해 "'펜타힐(PENTA Heal)'이라는 이름은 만성피로에 있어 중요한 항목 5가지(Poison, Energy, Neural, Thought Innovation, Alimentary)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곳에서는 5가지 항목 중 높게 나타나는 부분에 집중된 검사를 시행해 해당 부분을 개선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몸에 독소가 많은 경우는 식이 처방이나 아로마오일, 요오드 치료를 통해 해독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고용량 요거트와 저탄수 고지방 식이를 강조하는 이진호 원장은 '가족의 건강은 엄마가 책임진다'는 판단 하에 페이스북을 통해 저탄수 조리법을 공개하는 한편, 병원 안에 저탄수 카페도 오픈할 계획이다.  

 
다양한 환자들을 접하며 또 다른 세상을 배우는 즐거움

학생에서부터 노년 남성에 이르기까지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다. 그런데 이진호 원장은 환자진료를 지치는 일상이 아닌, 생각 전환을 통해 오히려 다양한 환자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즐거움으로 받아들인다. 간혹 '요즘에 재밌는 미드 뭐 있어요?'란 질문을 던지며 생활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닥터처방전은 의사들 연말 모임에 주로 초대되는가 하면 다음 달 27일에는 연서전(연대-서울대 체육대회)에도 초대 받아 의학적인 노래와 더불어 감성적인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의사로서 진료와 더불어 음악을 하면 오히려 만성피로가 쌓이는 건 아닌지 물었지만, 오히려 닥터처방전은 "보통 생각에서 오는 피로가 더 큰데 음악은 오히려 활력소가 된다"고 말한다. 이게 바로 그들이 계속 음악을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단점에 대해 묻자, "지방공연 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답한다. 아침마당을 본 유명 중견가수로부터 함께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1주일에 반나절을 투자해야 하는 것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단다.

폭식에 대한 얘기를 다룬 '음식은 그대를 버리지 않겠지만'을 부를 때는 댄스를 곁들일 거라는 이들은 함께 댄스 할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지만, 의사이자 음악인으로서 또 다시 다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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